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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유기·반려동물을 지원하기 위해 판매한 '희망쇼핑 에코백' 5000개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1억원 상당의 판매금 전액은 11번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추후 유기·반려동물 지원 활동에 쓰인다.
희망쇼핑 에코백은 희망쇼핑 모델인 가수 이승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에코백에 반려동물 양육자로서 책임을 약속하는 '약속 라벨'과 반려동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등을 친환경 박스에 담아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5일 자정부터 판매가 시작된 3000개는 3분만에, 7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 2000개는 2분만에 모두 완판됐다.
3000개 판매시 공연하겠다는 이승윤은 공약 달성에 따라 오는 22일 오후 7시 11번가 공식 유튜브채널 '11TV'를 통해 '이승윤의 희망어게인 공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유기·반려동물 지원 캠페인에 고객 분들이 공감과 호응을 보내며 판매 오픈과 동시에 많은 구매를 해 주셨다"며 "고객들과 함께 모은 희망후원금은 유기·반려동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활동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5일 에코백 판매 시작과 함께 이승윤의 '희망쇼핑 에코백'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4일만에 조회수가 300만회에 육박했다. '11번가의 선한 영향력 응원하겠다', '좋은 일에 함께 하는 11번가와 이승윤의 콜라보가 훈훈하다' 등 약 1500개의 고객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11번가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올 한 해 '2021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성 기자 mypetnews@hanmail.net
